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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경거리

요새

영토의 대부분이 바다로 둘러싸인 마카오는 국내외의 침입 세력으로부터 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수백 년 전부터 언덕 꼭대기에 요새를 건설해 왔습니다. 오늘날에도, 이 견고한 요새는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격동의 역사의 말없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성벽에 올라가면 아래로 펼쳐진 마카오 시내의 탁 트인 조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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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하 (Mong-Ha) 요새

마카오 북쪽 끝자락에 있는 몽하(Mong Ha)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 몽하(Mong Ha) 요새는 1841년 아편전쟁 이후에 중국의 침략을 예견하여 축성된 새로운 성곽입니다. 이 요새는 1866년에 완공되었고, 버려졌던 1960년대까지 제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오늘날 그 지역은 화단, 풀이 무성한 비탈과 오랜 성벽으로 둘러싸인 산책로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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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시스코 (St. Francisco) 병영

네덜란드 침입자들의 군함들 가운데 하나인 ‘골리아스(Golias)’를 격침시킨 포대부지에 1629년에 축성된 원래의 성 프란시스코(S. Francisco) 요새는 타이파(Taipa) 운하를 마주 보고 있는 오랜 Praia Grande(프레이아 그란데) 끝자락에 있었습니다. 이 요새의 무기 가운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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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 요새 (Mount Fortress)

몬테 요새는 1617년에서 1626년 사이에 건축되어 사다리꼴 모양으로 약 10,000 평방 미터 지역을 점유하고 있으며 마카오의 방어를 위한 중심 요새입니다. 이 요새는 대포, 병영, 우물 그리고 약 2년을 견딜 수 있는 군수 창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새의 네 개의 모퉁이는 보호벽을 형성하기 위해 돌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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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요새 - 예배당과 등대 (Guia Fortress- Chapel and Lighthouse)

기아요새는 1622년에서 1638년 사이에 지어졌습니다. 요새 안에는 성 클레어 수녀원이 설립되기 전 이 지역에 거주했던 클라리스트 수녀에 의해 지어진 기아 예배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예배당의 벽화들에는 전통적인 동양식 의복을 걸친 천사들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중국과 서양의 문화적 특징들이 오랫동안 마카오에서 융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