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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극장

청평극장

내항 근처 습지대를 매립하여 만든 페레이라 데 알메이다 대로에서 좁은 골목으로 살짝 빠져나오면 1875년에 지은 평화극장이 나옵니다. 월극, 즉 광둥식 오페라를 공연했던 평화극장은 마카오에 가장 처음으로 설립된 극장이기도 하며, 훗날에는 월극 뿐만 아니라 영화도 상영하기에 이릅니다. 그러나 90년대에 극장상영이 사양길로 접어들자 극장도 1992년에 폐관되었고, 초반에는 창고로 쓰이다가 결국 그대로 방치되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벽에는 한자로 쓰인 극장 이름이 남아 있어 과거 전성기 모습은 어땠을지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