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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구경거리

성당

450년 전 마카오에 처음 도착한 포르투갈인들은 마카오에 가톨릭을 소개했습니다. 그들은 마카오에 많은 가톨릭 성당과 수도원을 남겼습니다. 중국에 들어오는 서양 선교사들의 진입 거점의 역할을 했던 성 바울 대학교는 아시아에 최초로 설립된 서양 고등교육 기관이었습니다. 오늘날, 마카오는 가톨릭 교구에 따라 지역이 나눠지고 있으며 마카오를 돌아보다 보면 곳곳에서 아름다운 가톨릭 성당을 만나게 됩니다. 역사적인 가톨릭 성당을 방문함으로써 독특하면서도 매혹적인 마카오의 역사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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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로렌스 성당 (St. Lawrence’s Church)

마카오의 가장 오래된 성당 중 하나인 성 로렌스 성당은 원래 16세기 중반에 예수회에 의해서 건축되었으며, 현존하는 모습은 1846년의 재건된 것입니다. 해안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마카오 반도 남쪽 해안에 자리잡은 이곳은 포르투갈 선원들의 가족들이 선원들의 안전 귀항을 기원하며 기도 드리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이곳은 펑순탕 (Feng S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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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조세 신학교 및 성당 (St. Joseph Seminary and Church)

이 신학교는 1758년에 성바울 대학과 함께 건축되어 중국과 일본 등 각지에 다수의 선교사들을 파견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았습니다. 이 신학교는 대학과 동일과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을 양성 했으며, 1800년대 포루투갈의 여왕인 도나 마리아 1세로 부터 ‘사명감으로 뭉친 집’ 이라는 칭송을 받았습니다. 신학교 옆에 있는 성 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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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냐 성당

최초의 예배당은 네덜란드로부터 겨우 도망쳤던 배의 선원과 승객에 의해 1622년에 건립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위험한 항해를 떠나기 전 선원들은 예배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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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시스코 사비에르 교회 (Chapel of St. Francis Xavier)

이 교회는 마카오의 주요 교회에서 사용된 바로크 양식을 따라 1928년 건축되었습니다. 하얀 크림색의 건물 정면에는 타원형의 창문과 종탑이 있으며 1910년 해적을 소탕한 승리를 기념하는 기념비 뒤에 있습니다. 이 교회에는 아시아 기독교의 가장 성스러운 유물이 몇 점 있습니다. 중국 해안을 통해 일본으로 선교 활동을 활발히 펼쳤고 1552년 마카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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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아우구스티노 성당 (St. Augustine’s Church)

1591년에 스페인 아우구스티노(Augustinian) 사제단에 의해 신학교로 건설되었으며, 부활절 때, 도시를 가로지르는 유명한 행진을 매년 준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과거에 사제들은 비가 올 때마다 지붕을 중국 야자나무 잎으로 덮었다고 합니다. 이때, 바람에 야자나무잎의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용의 수염처럼 보였다고 해서 이 성당의 별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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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미구엘 성당 (Chapel of St. Michael)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진 가톨릭 공동묘지에 위치한 이 작은 성당은 1875년 건축되었는데, 마카오에서 가장 잘 관리된 건물 중 하나입니다. 건물의 외부는 초록색과 하얀색으로 칠해져 있고, 스테인드글라스 로 된 창문으로 성당에 들어오는 햇볕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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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Cathedral)

이곳은 1622년에 타이파(진흙과 갈대로 구성된 건축재료)로 지어진 카톨릭 성당입니다. 1780년의 재건축 동안, 그동안에 지켜져 오던 종교적인 행사들은 자비의 성채의 옛 예배당으로 옮겨졌습니다. 건물의 정면은 기둥과 두 개의 종탑이 나란히 세워져 있는 것이 특징이며, 외벽은 상하이 석고로 발라져 모놀리식 외관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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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 성모 성당 (Our Lady of Fátima Church)

1967년에 재건축된 이 성당은 도시의 북쪽에 자리 잡은 마이로 타마그니니 바르보사 공단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연철 대문 뒤의 조용한 마당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2개의 종이 있는 큰 광장 탑은 현대적 디자인을 잘 보여줍니다. 널찍한 계단을 통해 성당으로 들어가면, 양쪽 벽에는 스탠드 글라스가 있고 재단에는 빨간 벽돌에 나무로 된 십자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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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도밍고스 성당 (St. Dominic's Church)

본래 멕시코의 아카풀코에서 건너온 3명의 스페인계 도미니카 사제들에 의해 1587년에 건축되었으며, 이 성당은 성녀 로자리의 형제애 (Brotherhood of Our Lady of the Rosary)라는 곳과 이어져 있습니다. 중국땅에 발간된 첫 포르투갈 신문 (1822년 9월 12일자 [차이나 삐])이 이곳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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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성모 마리아 성당

1966년에 건축된 작은 성당으로 치유된 나병환자의 가족들과 다른 가족들이 살았던 카 호의 거주로 생겨난 성당입니다. 이 성당의 북쪽 입구에는 거대한 청동 십자가가 있는데, 이탈리아 조각가인 프란시스코 메시마가 카 호에게 기증한 것입니다. 이탈리아 조각가인 오세오 마콘씨도 이 성당 건물 건축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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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바울 성당의 유적(Ruins of St. Paul's)

성 바울 성당의 유적은 1602년부터 1640년에 지어졌고, 1835년에 훼손되었던 마터 데이 성당의 정면과 성당 옆에 있던 성 바울 대학의 잔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옛 마터 데이 성당과 성 바울 대학, 그리고 몬테 요새는 모두 예수회의 건축물로 마카오의 “아크로폴리스(성채)”로서 여겨졌습니다. 근처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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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도 성당 (Protestant Chapel)

마카오의 소수 신교도인들을 위해 이 예배당은 마카오에 해군이 주둔하고 외국인의 무역이 활발했던 시기를 떠올리게 하는 150명의 영국과 미국인 묘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작은 석조건물은 성경을 중국으로 번역한 전도사, 로버트 모리슨의 이름을 따 “모리슨 예배당 (Morrison Chapel)”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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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토니오 성당 (St. Anthony’s Church)

1560년 이전에 대나무와 목재로 만든,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중 한 곳입니다. 이곳은 예수회가 마카오에 가장 처음으로 본부를 설치한 곳이기도 합니다. 성당은 몇 번의 재건을 거쳐,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성당은 1930년대에 만들어진 성당입니다. 과거에는 많은 포르투갈인의 결혼식이 이 성당에서 거행되었으며 중국인들은 그것을 화왕당「花王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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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요새 - 예배당과 등대 (Guia Fortress- Chapel and Lighthouse)

기아요새는 1622년에서 1638년 사이에 지어졌습니다. 요새 안에는 성 클레어 수녀원이 설립되기 전 이 지역에 거주했던 클라리스트 수녀에 의해 지어진 기아 예배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예배당의 벽화들에는 전통적인 동양식 의복을 걸친 천사들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중국과 서양의 문화적 특징들이 오랫동안 마카오에서 융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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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라자루 성당 (St. Lazarus Church)

나병환자들을 위해 1570년에 건축된 성당으로 성모 희망의 은신처라고도 불리지만, 성 라자루 성당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나병환자들이 거주하던 시기와 동시에 오래된 도시 벽 밖에 건축되었습니다. (1882년 디 조아오 섬으로 이전되었고 1947년 오늘날의 콜로안으로 이전되었습니다) 현재의 성 라자루는 1885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앞마당에는...